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 인연을 맺습니다.
저는 어떤 인연을 만나서 어떤 꽃으로 피어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결정되는 걸 많이 보았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이란, 그런 인연 속에서
자신의 향기를 피워 올릴 줄 알게 된 사람들입니다.

-홍석현의<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중에서-

사람과 사람의 만남
마음과 마음의 만남

20년 가까이 매일 같이 출근해서 진료실에  앉아보면
여러 사람을 만납니다.

‘항상 최선을 다해 진료했다’는 자부심으로
마음을 다지고 하루를 마무리 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이러한 순간들이 어느덧 이젠 세월이 된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저를 보면서 의사라는
익숙한 직함으로 환자를 만나는 것 뿐만 아닌
한 가정의 남편과 아버지로 더 나아가
가족같은 마음으로 고객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진료도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며,
함께할 수 있는 이 순간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진료를 통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저의 삶이
그대로 묻어 있는 마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도 오롯이 20년 넘게 진료실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오랜 세월에 많은 변화가 있고
앞으로도 있겠지만 쉽게 바뀌지 못하는 것은
사람 관계의 대한 철학 그리고 제가 안과 의사로서
첫 진료 시 앉았었던 기억 때문입니다.

제가 전하는 마음이 잘 전달이 되길 노력하며,
오늘도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기다립니다.
첫 진료실에 앉았던 그 첫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마음과 마음의 만남을 준비합니다.

소중한 사람과 사람 그리고 마음과 마음의 만남이
향기 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원장 배상